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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캘거리대 아만다 멜린 연구원은 색맹인 '흰목꼬리감기원숭이'가 정상 원숭이보다 색으로 위장한 곤충 사냥에 뛰어나다고 발표했다. 색맹 원숭이는 형태나 윤곽 인식에서 우수함을 보여, 색맹 유전자가 계속 유지되는 이유로 추정된다.

색각이상자들은 잘못된 사회적 통념과 검사 방법으로 차별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색각이상의 정도를 세분화하여 적합한 직종 기준을 마련해야 하며, 실제 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경우 취업과 진학에서의 제한을 철폐할 것을 주장한다.

연구에 따르면 상어는 색을 구분하지 못한다. 17종의 상어 망막을 현미분광측광법으로 분석한 결과, 10종에는 색 구별 원추세포가 없고, 나머지는 한 종류의 원추세포만을 가졌다. 수영복이나 서핑 도구 제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