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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반돌이는 동면 전 점검을 위해 포획됐으나, 탈출해 먹이를 찾아다니다 결국 재포획됐다. 반달가슴곰은 다양한 먹이 활동을 하며, 한반도에 서식하는 곰은 대륙산이다. 이들의 복원은 생태계 균형과 공존에 중요하다.

멸종위기에 처했던 토종 반달가슴곰이 해외에서 도입된 개체들을 포함해 복원 사업을 통해 지리산에서 번식에 성공했으며, 현재 50마리를 넘긴 상태로 종의 자립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리산에서 태어난 생후 10개월 된 수컷 반달가슴곰 두 마리가, 어미로부터 생존 기술을 배우고 자연적응훈련을 마친 후 10월 말 야생으로 방사되었다. 방사는 도토리가 풍부한 시기에 맞춰 겨울잠 전 살을 찌울 수 있도록 계획되었으며, 연구원들은 곰들이 사람에게 오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