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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온 도롱과 롱뇽이가 지구 곳곳을 모험하며 동물들의 비밀을 밝혀내는 이야기가 다시 시작됩니다! 평행우주의 또 다른 지구인 56-지구 출신 도롱과 롱뇽은 지구의 동물을 조사해 도감을 만드는 임무를 맡고 있어요. 만능 인공지능(AI) 복실의 도움을 받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신기한 동물들을 만나는 도롱과 롱뇽.

이번 책에서 도롱과 롱뇽은 정체불명의 음모를 꾸미는 레온으로 인해 본격적인 위기 상황을 겪습니다. 비버 댐에 폭탄을 설치하고, 롱뇽의 비행선을 고장내고, 복실을 납치하는 레온. 레온을 쫓아 달려온 이곳은, '한국'?! 한국 역시 비둘기와 수원청개구리, 반달가슴곰, 황소개구리 등 개성 넘치는 동물과 함께 돌발 상황이 잔뜩 기다리고 있네요.

도롱과 롱뇽은 우여곡절 속에서도 비버가 댐을 짓는 이유와 구조, 바다거북의 귀소성, 카멜레온의 변색 원리, 수원청개구리와 청개구리의 경쟁 관계 등을 차근차근 익혀 나갑니다. 레온의 방해와 위협 속에서 도롱과 롱뇽은 한국의 동물들을 무사히 도감에 실을 수 있을까요?

<도롱이와 롱뇽이의 지구 동물 도감 2>는 지구에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만화입니다. 동물들의 모습과 행동, 습성을 실감나는 일러스트로 표현했어요. 도롱과 롱뇽의 미션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자신이 탐사를 떠난 듯 생생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이번 책에서는 특히 만화 작가가 나고 자란 나라인 한국의 동물을 자세히 다뤘어요. 동물의 생태를 자세하게 알려 주는 학습 내용을 수록해서 독자들도 머릿속 동물 도감에 하나하나 지식을 수집할 수 있지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흥미로운 동물의 생태와 특징에 대해 이해하고, 자연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도 되새길 수 있어요.

-전 세계 다양한 동물의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
-쉽게 보기 힘든 희귀 동물의 생태와 행동을 알고 싶으신 분
-생태계의 흐름이 궁금한 분
-개구리, 올챙이, 도롱뇽의 차이를 정확히✨ 알고 싶은 분

글∙그림 이혜림 작가
2008년까지 일본에서 단편만화 및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어린이과학동아>에서 ‘냥이 대장의 별별 천문대’, ‘도롱이랑 우리랑 지구사랑탐사대’, ‘도롱이와 롱뇽이의 자연 대탐험’을 연재했습니다. 단행본으로는 ‘말이야와 친구들’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자연과 동물, 우주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기획∙콘텐츠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어린이과학동아>는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도록 돕는 과학 잡지입니다. 2024년 창간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어린이 잡지로, 전 세계 과학 언론인을 대상으로 미국과학진흥협회가 수여하는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상을 2회(2022년, 2008년) 수상했습니다.

감수 장이권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진화적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진화생물학자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탐험가이자 ‘지구사랑탐사대’의 탐험대장으로 시민과학을 이용한 생태학 연구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SERICEO 리더십·경영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EBS '해요와 해요', CBS '장이권의 지금, 자연은'에서 신비로운 동물 세계를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야외생물학자의 우리 땅 생명 이야기>와 <자연덕후, 자연에 빠지다> 등의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