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지친 펭귄들이 허들링을 하기 위해 하나, 둘씩 모이다 보니 어느덧 우리 마을에 사는 모든 펭귄이 다 모였어. 모두 몇 마리나 되는지 한번 세어볼까?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 방금 어디까지 셌지? 헉, 헉…. 한 마리씩 일일이 세려니까 너무 힘들어!
둘씩 서니까 수를 세기가 아까보다 편해졌어. 2, 4, 6, 8, 10, …, 92, 94, 96, 98, 100, 102…. 어라, 한 마리는 짝이 없네. 우리 마을 펭귄 수는 ‘홀수’인가 봐. 둘씩 짝지었을 때 1이 남는 수를 홀수라고 하거든.
아차! 나까지 포함하는 것을 깜빡했네! 혼자 남은 펭귄과 내가 짝이 되니까, 우리 마을 펭귄 수는 둘씩 짝지을 수 있는 ‘짝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