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상위 1%의 가방 속 잇템
KAIST 도서관 물병
끊임없이 물을 마셔 물통은 필수다. 커피향이 나고,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고, 환기가 잘 되는 공간에서 가장 공부가 잘되는 편.
라미 사파리 만년필
중세의 기사가 자신만의 검을 갖고 다니듯, 공부하는 사람은 자신만의 필기도구가 있어야 능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한다. 이 만년필은 필기감이 좋아서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수학 문제를 풀 때 쓰고 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독서를 좋아하는 아빠를 따라 중학생 때부터 가방에 항상 책 한 권은 넣고 다녔다.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읽은 사이먼 싱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닮고 싶은 작가이자 수학자인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한때 가방에 들어 있던 책이다. 지금은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의 철학을 배우고 싶어서 스피노자의 <;죽음은 최소한으로 생각하라>;를 갖고 다닌다.
애플 에어팟 맥스
수학 문제를 풀 땐 ‘로파이(Lo-fi) 힙합’ 음악을 듣고, 평소엔 독일 음악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 기숙사에서 바흐 음악을 들으며 간식을 먹고,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는 순간이 삶의 낙이다.
연습용 포커칩
러셀은 저서 <;게으름에 대한 찬양>;에서 사람은 집중해서 일한다면 하루에 딱 4시간만 일해도 충분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래서 고등학생 때부터 공부하거나 일한 지 한 시간이 지날 때마다 칩 4개 중 1개를 주머니에 넣는 방식으로 하루 4시간 일하기를 지키려고 한다.
대시앤도트 슬로우라이프 노트와 공장 포켓북
수첩에 끄적거리기는 빼놓을 수 없는 습관이다. 항상 수첩 2권을 들고 다니는데, 한 권은 나중에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담는 수첩이고, 다른 수첩은 생각을 정리할 용으로 편안하게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