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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은 퀘이사 Q2345+007A와 B가 중력렌즈로 인한 허상일 것으로 추정했으나, 찬드라 X선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실제로 서로 충돌 중인 은하임이 밝혀졌다. 이 퀘이사들은 가시광선에서 동일한 스펙트럼을 보여 주지만, X선에서는 다른 모습을 나타내었다.

은하 충돌에서 암흑물질의 독립적 중력효과가 관찰됨.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팀은 은하 1E0657-556을 연구해 암흑물질의 분리를 확인하고 네이처에 발표했다. 전문가는 암흑물질의 존재에 강한 증거라 평가하나 수정된 중력이론 가능성도 언급했다.

봄에 깨어난 개구리가 알을 낳고 올챙이가 되듯, 우주의 UGC10214는 충돌하는 두 은하가 만들어낸 올챙이 모양의 구조로, 허블우주망원경으로 관찰되었다. 이 거대한 우주 올챙이는 우주 진화의 역사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