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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의 요청으로 고려대학교 박물관에서 발견된 17세기 조선의 천문학자 송이영과 이민철이 제작한 천문시계는 동양의 전통과 서양의 기계시계 기술을 융합한 세계에서 유일한 모델이며, 서양 자명종 원리를 활용한 창의적 장치를 포함하고 있어 기술사학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1437년 세종대왕 시절, 조선의 과학자들은 천문시계를 개발하여 사람들이 하늘을 보며 정확한 시각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특집 기사에서는 그 과정과 천문학, 시간의 비밀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서울 인사동의 발굴조사구역에서 1600여 개의 조선 전기 금속활자와 천문시계 '일성정시의', 물시계 부품 등 다양한 유물이 한 번에 발견됐다. 이는 조선시대 초기 전통과학의 발전을 확인하는 중요한 증거로, 한국 전통과학의 황금기였던 세종 시대의 유물 복원도와 기록을 검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