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라이브러리

영국의 연구팀이 만든 인간의 겨드랑이 냄새를 모방한 '오스몬1'이 진정제 효과를 보였으며, 임상실험을 통해 신경불안증세 환자들이 안정감을 느끼고 약물복용량을 줄였다. 이는 후각과 감정의 관계를 활용한 것이며, 사회적 관계보다는 생물학적인 메커니즘에 기반을 두고 있다.

보스턴의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병원 연구에서 VR기기를 사용한 환자들이 수술 중 통증을 덜 느끼고 진정제 사용량도 대폭 줄였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술환자 34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VR을 이용한 집단이 일반 진정제만을 쓴 집단에 비해 진정제를 덜 사용하고 회복시간도...

1950년대 서독의 진정제 '탈레도마이드'가 기형아 출산의 원인으로 금지됐으나, 최근 미국에서 특수한 의료상황에 다시 사용되고 있다. 이 약은 GVHD라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며, 일부 권위 있는 기관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등 일부 나라에서는 문둥병 치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