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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은 바람으로 인한 진동이 주요한 안전 문제이다. 바람의 힘에 대응하기 위해 건물의 형태를 변경하거나, 제진기술과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건물의 안정성을 높이며 진동을 효과적으로 상쇄시킬 수 있다.

미국 남캘리포니아대 토목공학과 패트릭 리넷 교수는 모의실험을 통해 해안 도시의 건물들이 쓰나미 피해를 증폭시킬 수 있음을 밝혔다. 건물 배치와 형태에 따라 쓰나미의 유속이 최대 80~100배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U자, T자 형태의 건물에서 더욱 그러했다고 한다.

일본에서 개발된 '리소르'라는 상품명의 신개념 흙이 고층 건물 옥상 녹지 조성 문제를 해결했다. '리소르'는 암석 파우더를 혼합한 가벼운 흙으로 산소와 수분, 양분의 순환을 효율적으로 도와 식물이 빠르게 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