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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거대강입자충돌기(LHC)는 우주 탄생의 단서를 찾아내기 위해 지난 10년 간 빅방 직후 상황 재현을 목표로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수십 년간 이론만으로만 존재했던 힉스 입자를 발견해 표준모형을 완성하는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얻었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자들이 대형 강입자 가속기(LHC)의 입자 충돌 실험을 앞두고 기대에 차 있다. 전 세계에서 모인 과학자들이 힉스 입자 발견을 목표로 실험 준비에 한창이며, 데이터 처리 프로젝트에 한국 과학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스티븐 와인버그 교수가 제안한 표준모형은 40년간 기초과학의 이론적 틀을 형성해왔다. 와인버그는 노벨상 수상자이며, 그의 논문은 입자물리학의 기본이 됐다. 그는 대형 강입자 충돌기로 유명한 LHC의 가동에 기대를 표하면서 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물리 이론에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