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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물관에 있는 신라시대 해시계는 중국 전통 해시계 영향을 받았으며, 세종대는 앙부일구 등을 통해 과학적 산물을 창조했다. 조선시대 해시계는 아름다움과 정확성을 겸비했으며, 서양 해시계의 영향 받아 통합된 디자인으로 발전했고, 현재 과거 전통을 되살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앙부일구는 조선 세종 때 공중시계로 이용됐으며, 정북을 가리키는 영침을 이용해 시간과 절기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현대인은 이를 읽지 못하며, 표준시와 평균태양시의 차이로 시각에 오차가 생긴다. 우리의 시계는 자연의 시간이 아닌 약속한 시간을 따른다.

가족이 시계 없이 무인도에 갇혀 배가 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해시계를 만들었다. 해의 위치와 그림자를 이용해 시간과 날짜를 알아내도록 평면도를 작성하며, 나침반과 위도를 활용하여 정확한 방향을 찾았다. 또한, 시계만 있을 때 해의 위치로 방향을 찾는 방법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