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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송홍엽 교수와 KAIST 한상근 교수 노력으로 최석정의 '구수략'에 기록된 직교라틴방진 연구가 조합론 디자인 편람에 소개되었다. 그의 업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최석정 방진으로 불릴 날을 기대한다.

마방진과 유사한 '직교라틴방진'은 각 행과 열에 같은 숫자가 들어가지 않는 라틴방진 두 개를 합쳐 겹치는 순서쌍이 없게 배열한 것입니다. 최석정은 오일러보다 61년 앞서 9차 직교라틴방진을 만들었으며, 이는 조합론 디자인 분야에 중요한 발견입니다. 최근 김종락 교수는 이에

1782년 오일러가 제기한 '36 장교 문제'는 장교들을 직교라틴방진으로 배열하는 것이 불가한 것으로 태리 등에 의해 증명됐다. 그러나 최석정은 오일러보다 앞서 1715년에 직교라틴방진을 연구했고, 1258게임은 이를 기반으로 하는 보드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