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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빈 사고 당시 운전자 폴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한계치의 3배 이상이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발표했지만, 사후 발효 등으로 인한 오염 가능성을 제기한 전문가들은 혈액검사만으로 취했는지 판단하기 어렵고, 안액 분석 등 부수적인 검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UC샌디에이고의 연구팀이 피부에 붙여 쓰는 웨어러블 센서를 개발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이 센서는 정확도가 높아 개인 음주 상태 확인 및 차량 시동 시스템과 연계 사용이 가능하다.

윤창호 씨 음주운전 사망 사건 후 혈중알코올농도 쟁점에 대한 과학적 분석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취한 상태 기준의 문제점, 측정 방법의 차이, 사건 당시 농도 추정의 문제점, 한국형 추정법 개발 필요성 등 4가지 주요 쟁점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