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사진은 무엇을 찍은 걸까요? 머나먼 우주공간에 떠 있는 어떤 별의 황량한 표면을 찍은 사진일까요? 아니요~. 왼쪽 사진은 부화하기 전의 풀노린제 알을 전자현미경으로 250배 확대하여 촬영한 사진이고, 오른쪽은 달의 표면을 굴절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랍니다. 놀랍도록 비슷한 두 세계에는 공통점이 있어요. 모...
겨울, 반가운 탄생북극의 겨울은 춥고 길다. 극야현상 때문에 낮에도 밤처럼 짙은 어둠이 내리는 날이 이어진다. 깊이를 알 수 없을 만큼 아득히 쌓인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북극. 추위가 모든 생명의 흔적을 쓸어가 버린 듯 조용하다. 북극의 자연환경은 생명체가 살아가기에 결코 만만치 않다. 그러나 생명의 탄생은 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