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동물을 찾기 위해 높은 곳에 올라가니 여러 나라의 도시가 한눈에 보여. 그런데…, 도시 모양이 다르게 생겼는데?

이곳은 네덜란드 로테르담! 도시 전체가 ‘격자형 도시’야. 격자형 도시는 도로가 직각으로 만나서, 대왕 바둑판을 보는 것 같지.
모양이 단순해서 길을 찾기 쉽고 이동이 편해.

프랑스 파리는 ‘방사형 도시’야. 한 곳을 중심으로 여러 갈래 도로가 퍼져 나가는 모양이지. 파리는 랜드마크★인 개선문을 중심으로 도로가 뻗어 있어. 덕분에 도시 곳곳이 잘 연결되고, 중심에서 어디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지.

그래도 정답을 모르겠다고? 그렇다면 미니어처 만드는 사람에게 물어보자! 혹시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 수수께끼의 힌트?

안녕하세요. 저는 오산미니어처빌리지에서 미니어처를 만드는 현희동입니다. 지금은 회전목마 미니어처를 만들고 있어요. 미니어처는 ‘소(小)형 모델’이라고도 하며, 입체 작품을 만들어내는 3D 프린터로 제작하지요. 어떻게 만드는지 과정을 알려줄게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1. 만들고 싶은 작품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나타내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위키미디어

2. 그림을 바탕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체 도안을 그려요. 면이 모여 입체가 돼요.

▲오산미니어처빌리지

3. 3D 프린터에 도안을 입력하면 실제 재료로 입체를 만들어요. 물감으로 색칠하면 작품이 완성돼요.

표정을 보니 아직도 수수께끼의 답을 모르는 것 같은데?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물을 한자로 생각해 보면 정답이 보일지도…?!

랜드마크★ 어떤 지역을 대표하는 건물이나 상징물을 말한다, 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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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위성에서 찍은 한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