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한 장으로 만들 수 있는 신비한 세상! 접고, 또 접다 보면 평평한 종이가 입체가 되지요. 특별한 종이접기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볼까요?
접었다 폈다! 종이 배?
미국에서 만든 오루 카약★은 종이접기 원리를 이용해 만든 접이식 배예요. 접혀 있던 플라스틱판을 선을 따라 펼치면, 몇 분 만에 근사한 카약이 뚝딱! 완성되지요.

▲Oru kayak 홈페이지
사용 후엔 여행 가방처럼 작게 접어 간편하게 들고 갈 수 있어요.

▲Oru kayak 홈페이지
종이 1장으로 실물 크기 코끼리 접기!
스위스 작가인 시포 마보나는 15m×15m 크기의 거대한 종이 한 장을 이용해 실제 크기의 코끼리를 접었어요.

▲유튜브 캡처
우주로 날아간 종이접기
미국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은 금빛 육각형 18개로 이뤄진 반사경★을 종이처럼 접어 로켓에 실은 뒤 우주에서 펼쳤어요. 일본의 종이접기 전문가 미우라 코료가 고안★한 ‘미우라 접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지요. 미우라 접기는 종이를 ‘Z’ 모양으로 여러 번 접어 양끝을 당기면 한 번에 펼쳐지는 방식이에요.

▲NASA/JPL_Caltech
NASA 엔지니어들이 연구에 활용한 종이접기의 모습이에요.
용어 설명
카약★ 노를 저어 움직이는 길고 좁은 배로, 원래는 북극 지방 사람들이 사냥과 이동에 쓰던 배예요.
반사경★ 들어온 빛을 모아 한곳으로 보내는 거울로, 망원경에서 별빛을 모아 살펴보는 데 사용돼요.
고안★ 새로운 방법이나 물건을 생각해 내고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해요.
반사경★ 들어온 빛을 모아 한곳으로 보내는 거울로, 망원경에서 별빛을 모아 살펴보는 데 사용돼요.
고안★ 새로운 방법이나 물건을 생각해 내고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