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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수학 동화] “이게 진짜 삼각김밥이지! 정말 최고의 맛이야!”

비뚤이 마녀가 지팡이를 번쩍 들었다.

“도형맨, 또 왔구나. 네가 와도 소용없다! 
이 저주는 완벽하거든! 이등변삼각형은 두 변만 같으니, 정삼각형은 절대 못 만들지!”
 

 


저주에 걸린 아주머니가 만드는 삼각김밥은 점점 더 길쭉해지고 속 재료는 터져 나왔다. 
그 모습을 본 도형맨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아니, 틀렸어! 정의의 도형 광선, 발사!”
파파파팍! 주황빛이 퍼지며 저주의 기운이 가게 안에서 사라졌다.
“정삼각형은 세 변의 길이와 세 각의 크기가 모두 같아요.”
도형맨은 잡화점에서 가져온 정삼각형 삼각김밥 틀을 꺼냈다. 정신을 차린 아주머니는 눈빛을 반짝였다.
“그럼, 정삼각형도 이등변삼각형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맞아요. 이등변삼각형은 두 변의 길이가 같은 삼각형인데, 정삼각형은 세 변이 모두 같으므로 두 변도 같아요. 그래서 정삼각형도 이등변삼각형의 한 종류예요.”
비뚤이 마녀가 소용돌이를 휘몰아치며 사라졌다. 
“두고 보자, 도형맨! 다음엔 사각형으로 공격하마!”
다음 날, 도도 김밥 가게엔 정삼각형 김밥이 가지런히 진열되었다. 손님들이 북적거리며 감탄했다. 도윤이는 가면을 벗고 가게에서 김밥을 먹으며 중얼거렸다.
“이게 진짜 삼각김밥이지! 정말 최고의 맛이야!”

 

2025년 9월 1일 어린이수학동아(17호)  정보

  • 서지원 작가
  • 진행

    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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