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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수학동화] “난 세상의 질서를 비틀고 싶은 자! 비뚤이 마녀!”

 

‘반짝반짝 잡화점’으로 서둘러 달려간 도윤이는 진열장 뒤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갔다. 비밀 공간인 ‘정의의 도형실’이 눈앞에 펼쳐졌다.
“삐삐삐! 오류를 발견! 각도 오류! 종이 접기 실패!”
도윤이는 도형 수호단의 가면을 썼다. 주황빛 도형들이 눈앞을 감쌌고, 도윤이는 도형맨으로 변신해 출동하며 소리쳤다.
“정의의 도형이여, 잘못된 도형을 바로잡아 세상의 질서를 되찾자!”
 

 

도형맨은 체육관에 숨어 아이들을 지켜보았다. 아이들은 다시 종이 별을 만들기 시작했지만,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 그때였다. 슈우우욱! 달콤한 설탕 냄새와 함께 날카로운 웃음소리가 들려왔다. 보랏빛 곱슬머리, 반짝이는 눈동자!
“난 세상의 질서를 비틀고 싶은 자! 비뚤이 마녀!”
치맛자락에는 도형 무늬가 너울거렸고, 지팡이 끝에서는 마법의 불빛이 번쩍였다.
“후후, 예쁘기만 하면 되지. 각도는 필요 없어!”
비뚤이 마녀는 마법의 설탕 가루를 뿌렸다.
 

 

2025년 8월 15일 어린이수학동아(16호) 정보

  • 서지원 작가
  • 디자인

    최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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