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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수학동화] 도형맨, 종이별의 비밀을 알려줘

 

학교는 예술 전시회 준비로 들썩였다. 하이라이트는 바로 ‘반짝반짝 종이 별 전시회’였다. 행사장인 체육관에서 아이들은 바쁘게 움직였다. 
“우리가 만든 종이 별이 천장에 걸리는 거, 알지?”
“너튜브에도 나오고, 마을 사람들도 다 온대!”
아이들은 색종이, 반짝이 종이, 골판지를 자르고 접으며 종이 별을 만드는 데 한창이었다. 이곳저곳에서 웃음과 감탄이 터져 나왔다.

 

“내 별은 너무 좁아. 똑같아야 하는데 왜 이렇게 달라?”
“선을 너무 짧게 자른 거 아냐? 짧으면 각도도 작아지는 거겠지!”
“그럼 길게 자르면 더 벌어질까?”
아이들은 선의 길이를 의심하며 다시 별을 만들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얼굴에는 걱정과 당황스러움이 가득했다. 그때, 구석에서 상자를 정리하던 도윤이가 눈을 가늘게 떴다. 
‘단순한 실수가 아냐. 뭔가 이상해.’

 

2025년 8월 15일 어린이수학동아(16호) 정보

  • 서지원 작가
  • 진행

    최은솔
  • 디자인

    김은지
  • 일러스트

    유용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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