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맨은 눈을 감고 손을 높이 들었다.
“정확한 중심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도형도, 마음도 마찬가지야. 정의의 원 마법!”
도형맨의 외침과 함께,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마법진이 생겨났다. 정의의 원 마법은 마녀가 만든 착각의 원을 삼켜 버렸다. 휘몰아치던 회오리는 이내 사라지고, 다시 평온한 질서가 세상을 감쌌다. 비뚤이 마녀는 연기 속으로 사라지며 외쳤다.
“도형맨! 다음엔 더더욱 비틀린 도형으로 돌아올 거야아아!”
도윤이는 가면을 벗고 평소처럼 돌아왔다.
“휴, 변비 때문에 화장실 다녀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엄마는 살며시 웃으며 도윤이에게 말했다.
“도형맨 덕분에 아이들이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야.”
아빠는 자전거 바퀴를 살피며 외쳤다.
“중심만 잘 잡히면 어디든 잘 굴러가지!자, 다시 출발!”
도윤이는 미소를 지으며 중얼거렸다.
“도형도, 마음도 중심이 중요하니까요!”
도형 수호단의 첫 임무 완료! 도형맨의 다음 활약이 궁금해!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