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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할인된 장난감 가격이 얼마냐고? 마침 모니터에 장난감 가격이 정리된 표가 있어! 전부터 갖고 싶었던 소방차 변신 세트가⋯, 원래 가격인 35000원에서 30%인 10500원만큼 할인된 24500원이네!

 

 

 

이곳은 어떻게 물건을 싸게 팔 수 있을까? 바로 유통 과정을 줄였기 때문이야. 유통은 물건이 우리에게 오기까지의 과정을 말해. 문구거리의 가게들은 공장에서 바로 물건을 받아와 그 과정을 짧게 줄였어. 그래서 배송비 같은 추가 비용이 적고, 물건 값도 싸지는 거야.

 

 

 

 

유행에 민감한 내가 처음 보는 장난감이다! 신상 장난감…이 아니라 무려 20년 전에 팔았던 옛날 장난감이래. 그런데 상자에 적힌 가격보다 지금이 왜 더 비싸냐고? 그건 ‘물가’가 올랐기 때문이야. 물가는 물건의 값을 말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물가가 오르면 같은 물건을 사더라도 더 많은 돈을 내야 해. 또, 지금은 팔지 않아서 희귀해진 것도 이유야. 귀한 물건일수록 값이 더 나가거든!

 

 

즐거웠다! 하암~. 다양한 가게를 하루 종일 구경했더니 피곤해. 이젠 좀 게으름 피워도 되지 않을까? 포근한 나무 위에서 쿨쿨 자고 싶어. 수수께끼 힌트? 몰라, 너희 알아서 해! 나는 이만 자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