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현
8월 18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머세드 캠퍼스 연구팀은 깨달음의 순간을 행동의 변화로 미리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수학자 6명이 1시간 동안 문제를 풀며 칠판에 글씨를 쓰고, 지우고, 바라보는 등의 행동을 통계 모델로 분석했어요. 그 결과, 수학자들은 문제 해결 몇 분 전부터 시선과 손짓을 낯선 방향으로 옮기거나 새로운 기호를 적었어요. 익숙한 행위에서 벗어나 칠판에 적힌 내용을 새롭게 연결할 때, 창의성이 발휘되어 깨달음으로 이어져요. 연구팀은 “연구 결과를 예술, 과학 등 다른 창의적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