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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기사][멍탐정 인간 되기 대작전] 탈놀이 행사장에서 범인을 찾아라!

    우리는 경찰서에서 CCTV를 살피다 노란색 승용차를 다시 발견했다. 차량은 한 건물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갔다. 경찰이 뒤쫓아 갔지만 노란색 승용차는 주차장 구석에 버려져 있었다. 

     

     

     

    노란색 승용차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간 뒤 그 지하 주차장에서 나온 차는 총 4대였다. 경찰은 도로를 달리고 있는 4대의 승용차를 추적해 잡았다. 일반 승용차와 법인 차량, 택시, 경찰차였다.
    “범인은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게 분명해. 그런데 아직 도난 신고가 들어온 차가 없으니, 번호판을 조회해서 차 소유주들에게 연락해 봐야겠군.”
    명 탐정이 말했다.
    순간 나는 차 한 대의 번호판을 보며 왈왈왈 짖어댔다.
    “범인은 번호판 조회를 어렵게 하려고 자동차 번호판을 훔친 후 바꿔 달았어! 하지만 멍청한 실수를 저질렀군!”

     

     

     

     

    훔친 차를 타고 도망가던 범인은 경찰차가 뒤쫓아오는 걸 보고 샛길로 빠졌다. 범인은 그 후 어느 행사장 안으로 도망쳤다. 
    “범인이 저기로 향했어요!”
    이 프로가 가리킨 곳은 우리나라 여러 지역의 탈놀이 공연이었다. 
    “사람이 너무 많은데 여기서 어떻게 범인을 찾는단 말이야.”
    명 탐정은 근심 어린 표정으로 말했다. 경찰차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한 탐정들과 경찰들은 훔친 차를 버리고 도망간 범인을 찾기 위해 행사장 안을 뒤졌다.
    “왈왈왈!”
    곧 나는 어느 공연장 안에서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고 요란하게 짖어댔다. 얼굴에 탈을 쓰고 있는 남자였다.

     

     

     

    하지만 행사장엔 탈을 쓴 사람이 많아서 범인을 빠르게 찾기 어려웠다. 범인은 탈놀이 공연 행사장에서 탈 하나를 훔쳐 쓰고 도망가다가 경찰과 마주쳤다. 그 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장으로 들어가 하회별신굿탈놀이 탈을 쓰고 공연을 준비하던 공연자들 틈에 몸을 숨겼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과 오성광대놀이의 말뚝이 탈이 섞여 있을 수 있어요.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은 웃는지, 우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표정이 특징이에요. 반면 오성광대놀이의 말뚝이 탈은 명확하게 표정을 알 수 있지요.”
    이 프로가 탈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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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9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8호) 정보

    • 황세연
    • 에디터

      박연정
    • 일러스트

      이혜림
    • 디자인

      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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