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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이달의 과학사] 1914년 8월 15일 |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다, 파나마 운하 개통!

운하는 선박이 지나갈 수 있도록 인공적으로 만든 물길입니다. 주로 육지를 연결하는 좁은 땅인 지협에 만들어져요. 최초의 운하는 1761년 개통한 영국의 워슬리 운하예요. 이 외에도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대표적이지요.


파나마는 북아메리카 가장 남쪽에 있는 나라예요. 1880년, 당시 파나마를 지배하던 프랑스는 파나마 운하를 짓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건설 현장에서 말라리아와 황열● 같은 전염병이 퍼지며 2만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결국 공사는 중단됐지요. 1900년대에 들어서며 미국이 다시 파나마 운하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1914년 8월 15일, 파나마 운하가 개통됐어요. 파나마 운하는 약 82km 길이로 파나마 국토를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파나마 운하가 생기기 전, 미국 동부 도시인 뉴욕에서 서부 도시 샌프란시스코까지 가려면 약 2만 2500km를 항해해야 했어요. 파나마 운하가 생긴 뒤로는 이동 거리가 9500km로 절반 이상 줄었어요.


오늘날에도 파나마 운하에는 수많은 선박이 오가요.  파나마 운하청에 따르면, 2024년 파나마 운하 수익만 4조 원이 넘지요. 그런데 2023년부터 극심한 가뭄으로 파나마 운하에 흐르는 물의 양이 줄고 있어요. 이에 파나마 정부는 파나마 운하를 통과하는 선박의 수와 무게를 제한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답니다.  

 

파나마는 남서쪽은 태평양, 북동쪽은 대서양을 마주한다.

 

▲GIB
파나마 운하의 모습.

 

 

용어 설명
●황열: 황열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병으로, 고열과 두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2025년 8월 15일 어린이과학동아(16호) 정보

  • 전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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