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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사][과학마녀 일리의 과학 용어] 메소포타미아, 주근깨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는 농업이 발달하고, 도시가 생기면서 과학 분야가 두드러지게 발전했어. 과학마녀 일리가 그 과정이 어땠는지 설명해 줄게. 또 얼굴에 깨를 뿌린 듯 나 있는 ‘주근깨’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

 

▲셔터스톡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가리키는 지도.

 

메소포타미아는 그리스어로 사이를 뜻하는 메소(meso)와, 강을 뜻하는 포탐(potam)이 합쳐진 말이에요. 서남아시아의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강 사이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지역을 메소포타미아라고 불러요. 지금의 서남아시아와 이라크에 해당하지요. 


사람들이 모여 도시를 만들고, 농사를 짓고, 글자를 사용하고, 기술을 발전시키며 살아가는 사회를 문명이라고 해요. 메소포타미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문명의 조건을 갖춘 지역 중 하나예요.


기원전 3000년경, 많은 사람이 이 두 강의 주변으로 모여들었어요. 이 지역은 홍수가 날 때마다 강의 상류에서 기름진 흙이 내려와 땅에는 영양분이 풍부했어요. 따라서 농사를 짓기에 적합했답니다.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모인 사람들은 저수지를 만들어 강물이 넘치는 홍수를 막았어요. 반대로 강물이 말랐을 때는 물길을 만들어서 농작물이 있는 땅까지 물을 끌어 와 보리 등을 농사지었지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은 천문학, 수학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어요. 달의 주기를 따라 만든 12개월 달력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은 달이 변하는 주기를 관찰해 한 달의 길이를 약 29.5일로 정했고, 이것을 12번 반복해 1년을 약 354일로 계산해 달력을 만들었어요. 연, 월, 일의 개념을 체계적으로 사용한 것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에서 비롯됐답니다.

 

 

주근깨(freckle)

 

▲GIB
얼굴에 주근깨가 있는 어린이의 모습.

 

주근깨는 주로 뺨이나 팔 윗부분, 손등, 앞가슴, 등처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반점입니다. 지름 0.5~0.6cm 이하의 작은 타원형 반점이 작은 깨를 여러 개 뿌려 놓은 것처럼 퍼져 있어요. 보통 주근깨는 5살 이전에 생기기 시작해 사춘기를 지나면서 점점 많아져요.


주근깨는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유전이 되거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겨요.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전자기파로, 태양에서 방출되는 빛의 한 종류입니다. 자외선이 피부에 닿으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자극을 받아요.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색소예요. 멜라닌 색소가 피부 표면까지 올라와 뭉치면, 그 부분의 피부색이 햇볕에 탄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는 게 주근깨랍니다.


주근깨는 겨울철과 같이 햇빛이 약한 시기에는 연한 갈색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 흐린 색이었다가, 여름철에 햇빛을 많이 받으면 짙은 갈색의 뚜렷한 색깔로 변해요. 선크림 등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두께로 바르고, 모자, 긴소매 옷 등으로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피부를 가리면, 주근깨의 색이 흐려질 수 있어요. 또 주근깨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표피층에만 생기기 때문에 각질이 떨어져 나가면 자연스럽게 사라지기도 해요.


주근깨와 비슷한 기미는 발생 원인이 달라요. 기미는 임신했을 때 멜라닌 색소를 많이 만드는 멜라닌 자극 호르몬이 분비돼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아도 생길 수 있답니다. 

 

2025년 8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15호) 정보

  • 손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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