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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언제 스트레스를 받니? 나의 우울을 기록해 봐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구나! 나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모든 경험과 감정을 일기장에 기록해 봐. 그리고 혼자서 고민하지 마! 주변에는 너를 도와줄 어른들이 있어.

 

스트레스를 수집하다


‘시험을 망쳤을 때 스트레스받아요.’


<어린이과학동아>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어요. 독자들은 팝콘플래닛 홈페이지에 우울함을 느꼈던 경험을 공유해 줬습니다. 독자들은 학업 성적에 대한 부담을 스트레스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았어요. 


치유심리전문가그룹 상담센터 서경선 상담사는 “어린이는 주로 욕구를 인정받지 못해서 스트레스받고 우울증이 생긴다”고 상담 경험을 밝혔어요. 어린이가 보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이 있는데 이를 보호자가 하나도 들어주지 않거나 할 수 없는 환경에 있다면 어린이는 욕구가 좌절되고 행복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지요.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려면 이러한 감정을 주변에 표현해야 해요. 보호자와 선생님 등 주변의 어른들은 이를 듣고 어린이의 감정과 마음을 그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서경선 상담사는 “어린이의 마음과 하고 싶은 것을 물어보고 그에 맞춰 조언이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한 독자는 ‘고민을 털어놓았다가 지나친 관심을 받을까 봐 오히려 주변에 이야기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고 밝혔어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진아 연구위원은 “어린이들이 고민을 쉽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어른들은 어린이의 상담 여부와 내용을 철저히 비밀로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또 “상담을 받아도 학교 진학할 때 기록에 남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고 상담을 받아도 된다”고 전했지요. 


스트레스를 푸는 나만의 방법을 알아내는 것도 우울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에요. 운동이나 그림 그리기 같은 나만의 취미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어요. 이때 보호자는 숙제가 아니어도 어린이가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해요. 연세대학교 소아정신과 이정한 교수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좌절과 극복 경험을 얻을 수 있는 놀이를 충분히 하지 않고 공부만 과하게 하면 감정 조절 능력을 기를 기회를 잃는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은 서경선 상담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음이 힘든 일은 누구나 살면서 생길 수 있어요. 자기를 의심하지 말고, 지금 떠오르는 생각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보세요. 몸이 아플 때처럼, 마음이 아플 때도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고민, 털어놓기 힘들다
사소한 일은 보호자에게 말하지만 중요한 일이라서 말하기 힘들거나 공개하고 싶지 않은 일도 있어요.

고민을 주변에 말했다가 너무 많은 관심을 받을까 봐 무서워요.

고민을 털어놓지 못해서 찝찝하고 답답할 떄가 많아요. 그냥 말할걸 후회하기도 해요.

 

▲GIB
우울증, 치료하고 싶다면?
학교 위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소아과병원, 상담 및 심리치료센터

 

2025년 8월 1일 어린이과학동아(15호) 정보

  • 장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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