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동현
6월 1일,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 연구팀은 벽이나 상자 속 물체의 형태를 정밀하게 그려내는 기술 ‘mmNorm’을 발표했어요. 이 기술은 밀리미터파를 여러 번 물체에 쏜 뒤 되돌아온 신호를 분석해요. 밀리미터파는 한 번 진동하는 거리가 1~10mm인 전자기파로, 옷과 종이, 나무 벽 은 통과하고 금속이나 매끄러운 플라스틱 표면에선 반사되죠. 신호가 가장 강하게 반사된 방향은 물체 표면의 한 점에서 수직으로 그은 선과 같아서, 이 선들을 모으면 물체 표면의 기울기를 알 수 있어요. 연구팀은 “숟가락, 컵 등 일상 물건을 96% 정확하게 그려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