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인족은 있다 vs 없다'
학교를 넘어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얻게 된 허세영의 ‘과학 vs 미스터리’ 채널! 구독자를 늘리려는 허세영의 욕심은 점점 커지고, 이성과 감성은 점점 더 격렬하게 부딪히죠.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며 단호한 ‘이성’, 세상엔 과학으로 풀 수 없는 현상도 있다고 맞서는 ‘감성’. 이번에는 '거인족은 있다 vs 없다', '달은 누군가의 비밀 기지다 vs 아니다', '마녀는 있다 vs 없다' 등 한층 더 흥미진진한 토론이 허세영의 라방을 통해 퍼져 나갑니다.
이성과 감성의 대결은 이제 실시간 댓글로 지켜보는 관중까지 가세헤 더욱 뜨거워집니다. 훌쩍 뛴 과학 대 미스터리 채널의 구독자를 보며 100만 너튜버의 꿈에 부푼 허세영. 자신을 무시하던 최고임과 합동 방송까지! 허세영 채널은 대박날 일만 남은 걸까요?
기획 의도
<과학 vs 미스터리 1>은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과학을 딱딱한 교과서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와 토론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기획된 책입니다. 아이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외계인, 초능력 같은 비과학적인 현상은 흥미롭게 받아들이지만, 과학은 '어렵다'는 생각부터 하게 되지요. 이 책은 그 간격을 좁혀 주기 위해 과학과 미신, 합리와 직관이라는 대립적 요소를 생생한 캐릭터들로 의인화했어요. 반 아이들 앞에서 벌어지는 '이성'과 '감성’의 티격태격 토론은 과학 수업에서 배우는 원리와 개념을 생활 속 질문으로 끌어와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줍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과학 지식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의 사고 방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미스터리를 두고 가설을 세우고, 증거를 따져 보고, 논리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과정은 바로 과학 공부의 핵심이죠. 또한 ‘감성’의 주장처럼 때로는 직관과 상상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보여 줍니다. 과학에 흥미가 없던 아이는 자연스럽게 과학적 태도와 비판적 사고력을 익히게 되고, 이미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는 새로운 시각과 상상력을 얻게 될 거예요.
등장인물을 소개해요!💚♥️
○허세영: 미래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꿈꾸며 구독자 12명짜리 너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평범한 초등학생 소녀. 구독자를 늘려줄 콘텐츠를 찾다가 '이성'과 '감성'의 싸움이 반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임을 깨닫고 이용해 보기로 한다. 누가 이기든 관심 없고, 머릿속은 오로지 감성과 이성의 토론을 라방으로 생중계하며 100만 구독자를 모을 생각만 가득하다.
○이성: 허세영과 같은 반으로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친구. 과학이 전부고, 과학으로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는 없다고 믿는 과학 오타쿠다. 공부에 열중하는 것 같다가도 과학적이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면 어느샌가 달려와서 '과학적이지 않다'고 참견한다. 무지한 '감성'을 가르쳐주는 입장이라고 믿지만, 어쩐지 '감성'과 '성성이들'이란 이름으로 엮이며 반 아이들에게 즐거운 구경거리를 선물하고 있다.
○감성: 허세영과 같은 반으로 전교 꼴등을 도맡는 친구. 세상엔 과학으로 해결되지 않는 현상도 있다고 믿는 미신 오타쿠다. 역사적으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꿰뚫고 있으며 나름대로의 증거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성의 지적에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논리적 허점을 찾아 반박한다.
○최고임: 어릴 적 허세영과 단짝이자 골드 버튼 유튜버. 16만원 짜리 망고빙수 10개 먹방을 척척 하고, 다이아몬드를 망치로 깨 보는 등 부유함을 바탕으로 기발한 콘텐츠를 선보여 구독자 100만 명을 모았다.
작가 소개
기획·콘텐츠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
<어린이과학동아>는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접하도록 돕는 과학잡지입니다. 2024년 창간 20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어린이 잡지로, 전 세계 과학언론인을 대상으로 미국과학진흥협회가 수여하는 AAAS 카블리 과학 저널리즘상을 2회(2022년,2008년) 수상하였습니다.
글·그림 김문식 작가
2008년 소년 만화 잡지인 <아이큐점프>에 ‘루트 뱀파이어’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촤르륵 클로즈업’, ‘SBS 런닝맨’, ‘우리는 3.5춘기’, ‘마인드 스쿨’, ‘그녀는 예뻤다’, ‘설민석의 고사성어 대격돌’, ‘야구왕 허슬기’ 등 다수의 만화를 연재했습니다.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만화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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