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지구는 내 손으로 지킨다!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 이 위기를 경감하거나 극복하기 위해 해야 할 일에 대한 지적을 담은 매체는 너무나 많다. 하지만 이 정보들 중 상당수가 이미 기후위기에 대해 알고, 나름의 실천까지 하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만 맴도는 경향도 없지는 않다. 정작 기후위기를 알아야 할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가 온전히 닿지 않는 셈이다.
과학동아에서 2024년 하반기에 연재한 인터뷰들을 모은 ‘이웃집 툰베리’는 기후위기 콘텐츠의 그런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다. ‘이웃집 툰베리’는 기후위기를 자신의 일상 속 문제로 실감하고 있지만 혼자서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작은 노력을 한 발짝씩 보태고 있는 우리 이웃의 기후위기 활동가들을 만났다.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정부를 상대로 기후소송을 제기한 윤현정 기후활동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케이팝 시장에서 팬의 자발적 목소리를 결집하는 플랫폼 케이팝포플래닛을 출범시켜 플라스틱 앨범 폐기물의 감축 등 케이팝 엔터 기업들의 변화를 이끌어낸 이다연 캠페이너 등 바로 이 순간 한국에서 기후위기 극복에 나선 다양한 목소리가 이 ‘이웃집 툰베리’에 모였다.
‘이웃집 툰베리’에서 기후위기가 더 이상 다른 나라, 내가 모르는 사람들의 막연한 이야기가 아닌, 이 책의 독자들이 한국에서 바로 곁의 사람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일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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