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힌 문제엔 언제나 해결책이 있다는, 역설의 미학을 따라서
'역설'이란 문제가 전혀 없어 보이는 전제들로부터 논리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는 결론, 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론이 도출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도형이지만, 실재하는 것처럼 보이는 ‘펜로즈의 삼각형’이 역설의 대표적인 예시이지요. 우리의 일상 속에서 역설은 재미있는 말장난이나 흥미로운 퍼즐의 소재 정도로만 여겨집니다. 그러나 역설은 인간의 사고방식이 지닌 한계와 그것을 극복할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해 주는 보물창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역설은 19세기 이후 수학의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괴델의 역설’인데요, '우리가 사용하는 수학 체계로 증명할 수 없는 명제가 반드시 있다'는 것입니다. 이 역설적인 명제는 수학자들이 ‘더 나은 수학 체계’를 찾도록 자극하는 기폭제가 됐고, 그 과정에서 수학은 옛 세대와는 비교할 수 없는 엄밀함과 아름다움을 갖춘 학문으로 거듭나는 역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수학자들은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는 구렁텅이 속에서 가장 찬란한 성과를 이뤄낸 것이지요. 이 책은 그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 역설이나 논리에 관심이 많은 분
- 수학의 본질에 대해서 궁금한 분
- 다비트 힐베르트, 앙리 푸앵카레 등 20세기 수학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수학에 매료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한 분
작가를 소개✍🏻
최정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를 차석으로 졸업 후 KAIST에서 전산학과 수학을 공부했어요. 2018년 PUPC(프린스턴대학교 물리 대회) 은상, 세종해커톤대회 최우수상, 한국언어학올림피아드 장려상에 이어 2019년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았습니다.
‘디멘’이라는 이름으로 수학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 <유사수학 탐지기>를 운영 중이에요. 대표 작품으로 <발칙한 수학책>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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